운곡논총 제18집 포스터. 운곡학회 학술지 ‘운곡논총’ 제18집이 발간됐다. 지난 4월 25일 개최한 학술발표회에서 ‘지역문화연구의 새 지평: 문명사로 본 치악산, 원주 문화권’을 주제로 발표된 논문 7편이 게재됐다.
기획논문으론 ▷이창언-인류학과 민속학에서의 지역연구 방법 ▷서영교-고대 원주 지역의 전략적 가치와 麗.羅의 군사전개 ▷유근자-조선시대 원주 지역의 불상화 불화 기록 분석 ▷김도현-원주지역 마을에서 모시는 신령 연구가, 일반논문으론 ▷김성태-원주이씨 해남문중의 ‘용하도록’ 속 문중사 정보 ▷권현주-17세기 가사 ‘사탄사’ 분석 ▷노상래-식민, 담론, 타자화 그리고 ‘민족적 에고이즘’ 등이 실렸다.
운곡학회 측은 “논문의 투고 와 심사, 편집, 발간 등 모든 절차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준과 본 학회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됐다”라며 “호를 거듭할수록 논문을 게재하고자 투고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곧 학계에서 우리 운곡학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사, 28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