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용우 박사운곡학회 학술원(원장 김은철)이 제5회 운곡학술상 수상자로 원용우 박사(한국교원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원용우 박사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상대 교수, 한국교원대 교수를 역임했다. 학술원은 ‘시조와 성리학’, ‘아차산 연가’ 등의 저서와 시집을 펴낸 원 박사가 이론과 창작을 겸비한 점, 저서 ‘운곡 원천석 선생의 절의정신’ 등을 통해 한국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점 등이 운곡정신을 높이 선양했다고 평가했다. 시조를 중심으로 고시가 연구에 일평생을 공헌한 그의 업적은 저서와 시조창작집, 수필집 등 30여권에 압축돼 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상지대 본관에서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제31회 학술발표회와 함께 열린다.
한편, 운곡학술상은 운곡학, 원주학, 한국학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를 통해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운곡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된 상이다. 권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