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논총』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본 운곡학회의 학술지 『운곡논총』이 2023년도 한국연구재단의 심사를 통과하여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운곡학회가 역사를 다시 쓰는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간 학술원에서는 학회 학술지 『운곡논총』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가 되어 사회적으로 공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설정하고, 편집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팀을 구성하여 심사를 준비하여 왔으며, 올 6월 29일에 등재후보지 심사를 신청하여 5개월간 심사를 받은 끝에 12월 8일 오늘 그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번 등재지 심사에서는 학회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 및 지난 2년간 발행한 『운곡논총』 제9집, 제10집, 제11집, 제12집 4권을 대상으로, 수십 개의 항목에 걸쳐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운곡학회가 받은 점수는 체계평가부문 21/22점, 내용평가부문 70/78점으로 총 91/100점이었습니다. 이는 등재후보지 합격점수 80점, 등재지 합격점수 85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서, 운곡학회의 운영이 등재지 이상에 해당하는 우수한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지난 3년간 학회의 모든 체제를 일신하고, 연구 및 행정을 학계에서 통용되는 기준에 맞추어 엄정하게 관리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이제 본 운곡학회는 국가에서 공식으로 인정하는 학회로서, 앞으로 『운곡논총』의 논문들이 정식 논문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등재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발간된 『운곡논총』 제12집 이후의 제13집, 제14집도 등재후보지의 자격을 갖춘 것이 되었으며, 거기에 실린 논문들도 공식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김은철 학술원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지난 20여년간 학회를 이끌어온 선학들과 원주원씨 대종회, 학회 운영진, 회원, 원주시민의 관심과 성원이 누적된 결과라며, 이것이 시작이라고 인식하고 학회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과하여 『운곡논총』이 ‘등재후보지’가 되었으므로 2년 후에는 ‘등재지’ 심사를 받을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학술원에서는 2년 후인 2025년에 다시 등재지 심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등재후보지에 선정된 것이 우리 운곡학회의 새로운 시작인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 12. 8.
운곡학회 편집위원회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