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 발전 기여·지속 성장 힘쓸 것”
운곡학회(이사장 한상철) 발간 학술지 ‘운곡논총’이 한국연구재단 심사를 통과, 2025년도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운곡학회는 고려 말~조선 초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운곡 원천석의 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됐으며, 창립 25년 만에 학술지 등재라는 결실을 맺었다.
운곡학회 학술원(원장 김은철)은 2020년부터 학회 운영과 학술지 발간 규정을 정비하며 학술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만에 등재학술지로 승격됐으며 학회의 학문적 위상을 다졌다.
김은철 원장은 “운곡 연구를 통해 그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원주학과 강원학, 나아가 한국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회의 지속적 성장과 학술적 성과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우은 기자 helpeu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