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학술발표회 사진. (사진 출처: (사)운곡학회)

(사)운곡학회 학술원(원장: 김은철)이 오는 27일 오전10시부터 상지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제28회 학술발표회 및 운곡시조문학상 시상식을 연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운곡시조문학상 대상엔 한영권 씨의 '묵사발'이, 신인상엔 조영근 씨의 '봄 소식'이 선정됐다. 이번 문학상 공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으며 147명이 441편을 응모했다. 지난 7회 응모 편수 309편에 비해 1.5배 늘었다.

시상식 이후 이어질 학술발표회는 '한국문학 속 원주의 인물과 풍속'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1부에선 단국대 윤재환, 권진옥 교수가 각각 '돈계(遯溪) 허후(許厚)의 삶과 시', '구암(久菴) 한백겸(韓百謙)의 산문 세계 일고'를 발표한다.

2부에선 대구한의대 김권동 교수가 '시와 산문의 경계에서 얻은 체득적 깨달음-장영수의 시를 중심으로'를, 경희대 김은하 교수가 '돌봄사상과 동물에 대한 사유-박경리 산문 연구' 발표를 이어간다.

오후2시50분부터는 동양대 이정화 교수를 좌장으로 ▷강원대 이국진 교수 ▷순천항대 전성운 교수 ▷서울시립대 함종호 교수 ▷경기대 우현주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한다. 이후 이미림 연구윤리위원장이 연구윤리교육을 진행한 뒤 폐회한다. ▷문의: 734-6115((사)운곡학회 학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