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학회(대표 한상철)는 오는 23일 오전 창의사에서 운곡 원천석 선생을 기리는 제17회 운곡제를 봉행한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가 초헌관,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이 아헌관, 한상철 운곡학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는다.

운곡 원천석 선생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고려 말 정치가 문란해지자 치악산에 은거해 절개와 의리를 지켰다. 인품과 학문이 뛰어나 후대의 칭송을 받고 있다. 시는 2006년 운곡 원천석 선생을 배향하는 사당인 창의사를 건립해 관리하고 있으며, 운곡학회는 매년 운곡 선생을 선양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권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