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중천철학도서관은 철학이 있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무위당학교, 운곡학회,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와 18일 중천철학도서관 2층 중천학당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천철학도서관은 협약기관과 협력해 시민 철학소통 모임인 ‘중천테이블’을 운영하고, ‘올해의 철학책’을 선정하는 등 책 읽는 도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민 철학소통 모임 ‘중천테이블’은 철학책을 매개로 시민이 직접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나아가 원주시의 도시철학을 발전시키는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올해의 철학책’은 협약기관과 철학자들이 추천한 후보 서적을 대상으로 시민의 토론을 통해 선정하며, 읽기와 강연, 토론 등을 거쳐 시민 스스로 철학이 있는 삶을 찾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중천철학도서관 관계자는 “원주시가 철학이 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