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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원 교수 |
(사)운곡학회 학술원(원장: 김은철)은 제3회 운곡학술상 수상자로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신 교수는 일생을 한국의 역사와 지명, 문화 연구에 헌신하며 200편 이상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대한민국 및 영서지역의 역사와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특히, 원주를 비롯한 영서지역의 역사·문화를 탐구하여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신림 석남사지를 확정하는 데에도 업적을 남겼다.
또한, '조선지지자료'의 발굴·보급에 힘쓰며 한국 지명학의 새 지평을 개척했으며, 지리와 역사·문화를 재평가하는데 획기적인 계기를 부여했다. (사)운곡학회 학술원은 신 교수의 연구와 사회활동, 학자로서의 인품이 운곡정신을 높이 선양하여, 학술상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상지대 본관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7회 운곡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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