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 01:00시에 운곡학회 홈페이지(ungok.or.kr)를 열었습니다.
소의 해, 새해 아침에 개통을 하니 그 나름대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용역을 맡은 곳은 '젠하이브리드'입니다.
지난 8월 27일에 계약하여 12월 31일에 완공하였으니 작업하는 데에 4개월이 걸린 셈입니다.
낮은 가격인데도 이런저런 요구 마다하지 않고 훌륭하게 작업해주신 '젠하이브리드'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 홈페이지가 우리 학회의 구심점이 되어 회원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내용들은 물론, 운곡 및 인문사회 영역에 걸친 연구자료들을 제공하여 여러분의 연구에 편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구축한 것은 이제 정식으로 세상에 출생신고를 한 것입니다.
출생신고를 하였으므로 이제는 눈보라 몰아치는 벌판에서 유수한 국내외 학회들과 공개경쟁을 하여야 하며, 거기에서 비교우위를 점유하여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가 소의 해입니다.
말없이, 꿋꿋하게, 온 마을의 농사일을 도맡아하던 황소처럼
앞으로 우리 학회가 운곡학, 원주학, 나아가서 한국학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바랍니다.
2021. 1. 1.
학술원장 김은철 올림. |